인투더월드 가족 감동 힐링 영화

 

 

 

 

1. 가족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

이 영화의 시작은 평화로운 연못에서 살고 있는 말러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아빠 오리맥은 아들 댁스와 막내딸 그웬이 바깥으로 나가서 모험을 즐기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교육도 그렇게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 오리 팸의 마음은 달랐습니다. 모험을 즐기고 싶었던 엄마 팸은 남편 맥에게 바깥으로 나가서 모험을 즐기자고 설득을 합니다. 처음에 남편 맥은 반대를 합니다. 그러나 댄 아저씨의 이야기는 맥의 마음을 돌리게 하고 가족은 결국 바깥 세상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말라드 가족이 정한 목표지는 바로 자메이카 입니다. 그리고 바깥 세상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모험은 순탄하지 않습니다. 뜻하지 않은 상황이 있기도 하고 폭우가 있기도 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비둘기 멍첨프와 앵무새 들로이와 접하면서 짜릿한 모험을 맞닥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요리사를 만나면서 죽음의 위기에도 놓이게 되나 가족이 힘을 합쳐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나갑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자메이카에 도착하게 됩니다. 영화 인투더월드는 가족이 함께 둘러 모여 앉아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가족 영화입니다. 사랑스러우면서 귀여운 오리 가족은 일반 사람 가족과 닮아있습니다. 심리부터 표정까지 세밀하고 세심하게 의인화 하였기 때문입니다. 배둘의 뛰어난 목소리 연기가 감동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위기를 잘 극복해내는 오리 가족

 

자메이카로 떠나는 과정은 평화롭지 않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하늘을 맞딱드리면서 마음 탁 트이는 것을 즐기는 것도 잠시, 쏟아지는 폭우, 무서운 포식자, 거대한 도시 뉴욕은 말러드 가족을 위협합니다. 거기에다가 자메이카로 가는 지도를 알고 있는 앵무새 들로이는 무서운 요리사에게 잡혀서 새장에 갇혀 지내고 있습니다. 뷔페 먹이로 꽉 차있고 넓디 넓은 풀장으로 가득한 지상낙원에 살고 있던 오리들도 전부 요리사의 손에 도축되어 음식이 되기 직전이었습니다. 가족은 그러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갑니다. 처음에는 싸우기도 하고 서로의 마음이 부딪히기도 하나 나중에는 가족이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용감무쌍하게 싸워 요리사에게서 벗어납니다. 말러드 가족은 들로이와 사육되고 있었던 오리를 잘 구출해냅니다. 그리고 자메이카에 무사히 도착을 합니다. 그 과정속에서 가족은 성장을 합니다. 마냥 귀여웠던 막내딸은 가족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사춘기 같던 아들은 아버지가 위기에 쳐했을때 용감하게 구출해냅니다. 그리고 겁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했던 아빠 맥은 가족이 위기에 쳐했을때나마다 용기를 내고 싸우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아내 역시 그 과정속에서 가족을 구할때마다 큰 지원군이 됩니다. 싸우고 다투기를 반복하면서 성장하는 우리 가족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자연의 섭리를 위한 영화

 

영화 인투 더 월드는 오리 가족이 모험을 하는 이야기 이기도 하나 뜻하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연의 섭리를 위한 영화라는 것입니다. 기후 변화 때문에 자연스럽게 텃새가 된 천둥오리 가족은 다시 자연의 본능을 가지고 자메이카로 떠나는 철새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때 가로 막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육식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한 공포, 도축이라는 사육이라는 것은 사람의 욕심이 영화 속 위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말러드 오리 가족이 이런 도축이라는 것을 무서운 것을 탈출하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은 비둘기와 앵무새 등 다른 새와 힘을 합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악당인 요리사의 위협에서 벗어나 탈출에 성공합니다. 사람의 욕심이 얼마나 자연에게 위협적인지 오리 가족의 모험으로 관객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 내내 쫓고 쫓기는 과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나는 춤사위와 음악도 있습니다. 영화 내내 잔잔히, 또는 신나게 전해지는 음악은 관객이 영화 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 있는 듯 실감나는 풍경이 계속해서 펼쳐집니다. 말러드 가족의 일원이 된 듯 모험에 빠져서 그들을 응원하다 보면 영화는 어느새 끝이 나 있습니다. 신나는 모험과 자연의 섭리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영화, 인투 더 월드 였습니다.